한은은 지난 7월 기준금리를 3.25%에서 3.0%로 인하한데 이어, 석 달 만인 지난달 0.25%포인트를 추가로 인하 한 바 있다.
이번 동결은 석 달 연속 마이너스였던 우리 수출이 감소세에서 벗어나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고, 소비와 투자가 증가로 돌아선 점 등이 이번 동결 결정의 배경이 된 것으로 분석된다.
특히 대선이 한 달여 앞으로 다가왔고 미국과 중국이 새정부 출범을 앞두고 있어 국내외 주요국의 경제정책 방향이 정해지기 전까지는 관망할 필요도 있다는 정책적 관점도 일부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김대연기자 eodu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