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길종 부회장
▲ 김 영 회장
전북지방변호사회(이하 전북변협)는 20일 내년 1월부터 전북변협을 이끌 회장에 김영(54·사진), 부회장에 유길종(48·사진) 변호사를 선출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모두 “도민들의 눈높이에 맞춘 법률서비스 제공을 통해 도민을 위한 변호사회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입을 모았다. 전북변협은 지난 19일 오후 67차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김 변호사를 회장으로, 러닝메이트로 출마한 유 변호사를 부회장을 선출했다. 단독 출마한 김 변호사는 신임을 묻는 투표에서 총 117표 가운데 115표를 획득, 전북변호사회를 이끌게 됐다.

신임 김 회장은 “변호사는 지역민의 고충을 들어주고 법률적 조력자로써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는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특히 “회원들의 권익 향상을 위해서도 최선을 다 하겠다”며 “절대 다수의 회원의 지지에 감사드리며, 신뢰 받는 변호사회가 될 수 있도록 신발이 닳도록 뛰겠다”고 다짐했다.

김 회장은 완주군 출신으로 전라고등학교, 전북대학교를 졸업하고 제30회 사법시험에 합격, 지난 1991년 전주에서 개업했다. 현재는 백제종합 법률사무소에서 활동 중이다.

또 유 부회장은 전주고등학교와 한양대학교를 졸업, 제27회 사법시험에 합격, 1990년 전주지방검찰청 검사로 부임한 뒤 대전지방법원 판사, 전주지방법원 부장판사를 지내고 2008년 변호사 사무실을 개업했다.

/윤승갑기자 pepeyo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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