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글로벌 IP 스타기업인 비나텍㈜(대표 성도경)이 ‘제4회 중소기업 IP경영인대회’에서 IP경영인 대상을 수상했다.

21일 전주상공회의소 전북지식재산센터(회장 김택수)에 따르면 도내 글로벌 IP 스타기업 비나텍㈜이 이날 충남 아산 온양그랜드호텔에서 개최된 ‘제4회 중소기업 IP경영인대회’에서 IP경영인 대상(지식경제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IP경영을 통해 구체적인 성과를 도출한 기업을 발굴해 성공모델을 창출·확산하기 위해 2009년부터 추진되고 있는 이번 대회에서 비나텍㈜은 지난 4월 전북 글로벌 IP 스타기업에 선정된 이후, 전북지식재산센터의 집중 육성정책에 따라 직무발명보상제도를 실시하고 선행특허조사 분석을 기반으로 한 연구개발과 강력한 특허포트폴리오 구축 등 체계적인 IP(지식재산) 경영을 추진해 2년 사이 매출액이 2배로 향상되는 등 우수한 경영성과를 인정받았다.

전북지식재산센터 백승만 센터장은 “비나텍㈜의 이번 대회 수상은 특허청과 전북도의 지속적 지원으로 추진된 전북지식재산센터의 IP스타기업 집중 육성정책이 대내외적으로 인정받았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면서 “앞으로도 전북지식재산센터는 전북도의 보다 많은 기업이 IP경영을 도입해 대내외적으로 인정받고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보다 다양하고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사업들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대회에는 김호원 특허청장과 조은영 한국발명진흥회 상근부회장을 비롯해 전국 중소기업 CEO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우수 IP 경영인 시상 및 IP경영 우수사례 발표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김대연기자 eod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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