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애향운동본부 애향대상 수상자 발표
전북애향운동본부(총재 임병찬 전북도민일보 사장)는 22일 애향상심사위원회를 열고 제35회 애향대상 수상자 3명을 확정, 발표했다.
수상자들은 애향 대상에 지승룡(57) 익성학원(익산중고) 이사장, 애향본상에 이병채(73) 남원시 문화원장, 향토기업 특별대상에 김민선(51) 한미식품주식회사 대표이다.
지 이사장은 교육의 중요성을 주장해온 조부의 유훈을 받들어 1999년 익산중·고 제3대 이사장으로 취임, 홍익인간정신 구현을 교육지표로 삼고 향토 인재육성에 전념하는 등 많은 공적을 쌓았다.
이 남원시 문화원장은 1986년 춘향문화 선양회 이사를 시작으로 남원 지역 30개 봉사단체 회장을 역임하면서 지역사회 전문봉사활동 참여하는 등 지역 발전에 앞장섰다.
김 대표는 맛의 고장 전북에서 식품산업의 중요성을 인지 ‘전통의 맛을 현대화, 과학화로 세계 어느 곳에서 누구나 즐길 수 있는 한국의 참맛을 실현 한다’는 원칙하에 1994년 자본금 2억으로 출범한 한미식품이 현 자산규모 53억원, 연 매출 83억을 달성 식품산업을 선도하는 전문 향토기업으로 자리 잡고 있다.
한편 애향대상 시상식은 12월6일 전주 코아리베라호텔에서 열린다.
/온근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