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촌공사(사장 박재순)가 지난 23일 개최된 2012 환경에너지 대상에서 정책부문 종합대상(환경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이번 대상은 기후변화에 대비한 친환경에너지 개발로 저탄소 농어촌 구축과 녹색성장에 앞장서고 있다는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아 수상하게 된 걸로 알려졌다.

환경에너지 대상은 친환경 전략 및 에너지 개발 등에서 모범이 되는 기관 및 기업을 시상함으로써 친환경 경영의 중요성을 알리고 동시에 국내 산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제정된 시상식이다.

동아닷컴이 주최하고 지식경제부, 환경부, 동아일보가 후원한다.

2012 환경에너지 대상은 기술부문, 경영부문, 정책부문으로 나누어 시상했으며, 기술부문은 한국남동발전(주)신영흥화력건설본부, 경영부문은 한국남부발전(주)이 각각 수상했다.

공사는 민간동반성장사업 및 신재생에너지 사업 개발을 위한 중장기 계획 실천을 통한 미래 신 사업 육성에 앞장서고 있으며, 특히 농업생산기반시설을 활용한 신재쟁에너지 개발에 역량을 기울여 왔다.

소수력 발전과 태양광 등 신재쟁에너지 발전소 24개소를 통해 연간 4만 7천906 MWh의 청정에너지를 생산하고 있다.

이는 4인 가족 1만 3천300여 가구가 1년 동안 쓸 수 있는 전력이며, 온실가스 2만 1천640톤을 감축할 수 있는 분량에 해당된다.

/서병선기자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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