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지역 소비자들의 체감경기를 나타내는 소비자심리지수가 상승세로 전환됐다. 26일 한국은행 전북본부에 따르면 11월 중 전북지역 소비자 심리지수는 103로 전달(101)보다 2포인트 상승했다.

전북지역 소비자심리지수는 지난 5월 108로 정점을 찍은 뒤 6월 106, 7월 105, 8월 101로 3개월 연속 하락하다 9월 102로 상승했지만, 지난달 101로 떨어진 후 이달 다시 상승세로 돌아섰다.

부문별로는 가계의 소비심리를 나타내는 현재생활형편CSI(88→90)는 2포인트 상승했지만 생활형편전망CSI(93)는 전월과 동일했다.

향후 가계수입전망CSI(96→97)와 소비지출전망CSI(101→106)는 각각 1~4포인트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제상황에 대한 인식을 알아볼 수 있는 현재경기판단CSI(68)는 전월과 동일했으며, 향후경기전망CSI(79→82)는 3포인트 상승했다.

/김대연기자 eod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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