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촌공사(사장 박재순)와 다솜둥지복지재단(이사장 정영일), 한국농촌건축학회(회장 최명규)는 2008년부터 함께 해오고 있는 ‘농어촌 집 고쳐주기’ 봉사활동을 통해 지난 10월까지 농어촌 415가구의 노후주택을 새롭게 리모델링했다고 밝혔다.

전북지역본부 관계자에 따르면 농어촌공사는 27일 경기도 용인에서 열린2012 농어촌 집 고쳐주기 성과보고회를 통해 이같이 밝히고, ‘농어촌 집 고쳐주기’를 비롯한 사회공헌활동의 활성화에 더욱 노력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공사와 다솜둥지복지재단, 한국농촌건축학회가 ‘희망家꾸기’라는 이름으로 시행하고 있는 농어촌 집 고쳐주기 봉사활동은 2008년 첫해 80명의 회원으로 38가구의 주택을 수리한 이후 5년 동안 415가구의 주택을 수리하고 회원은 4천694명으로 증가했다.

박재순 사장을 포함한 공사 임직원들은 물론, 해당 지역의 건축 업체와 건축학과 학생, 주민들이 참여해 전기시설 설비, 지붕개량, 장판교체 등 농어촌 이웃들의 편안한 보금자리 마련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박재순 사장은 “집 고쳐주기 활동은 5년 동안 농어촌의 어려운 주거환경을 개선하는데 한 몫을 했다고 생각한다”며, “앞으로 살기 좋은 농어촌, 행복한 농어촌을 위해 이 활동이 더욱 확산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서병선기자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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