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이웃돕기 줄이어

▲ 한일장신대와 전주대, 전주제일고등학교 학생 30여명은 지난 24일 전주시 교동의 저소득층 독거노인 5가구를 찾아 연탄 200장을 각 가정에 배달했다.

전북지역 학생들이 연탄으로 이웃 사랑에 나서 추운 겨울을 녹이는 훈훈한 화제가 되고 있다.

한일장신대와 전주대, 전주제일고등학교 학생 30여명은 지난 24일 전주시 교동의 저소득층 독거노인 5가구를 찾아 연탄 200장을 각 가정에 배달했다.

학생들은 지역사회에 온정을 전하고자 자발적으로 연말 연탄 봉사에 참여했다.

한일장신대 김어진(21·여)씨는 “어려운 이웃에게 연탄 도움을 줘 올 겨울은 따뜻한 겨울을 날수 있을 것 같다”며 “더 많은 도움이 돼주지 못해 안타까운 마음이 크지만, 앞으로도 온정을 나누는 봉사에 참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연탄 봉사에 참여한 동참한 학생들은 독거 노인뿐만 아니라 어려운 이웃을 찾아 계란 등을 전달하는 등 꾸준히 지역사회를 위한 봉사를 이어가고 있다.

/황성은기자 eun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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