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 김재수)가 2011년부터 본격적으로 시작한 국내 외식업체의 해외진출 지원사업 성과가 속속 전해지고 있다.

aT가 개최한 ‘Buy Korean Franchise’에 참가하여 마스터 프랜차이즈로 홍콩·필리핀에 진출한 ‘셰프의 국수전’은 이어 올해 11월 aT 지원으로 참가한 싱가포르 프랜차이즈 박람회에서 싱가포르 외식기업 징그릴(Zingrill Holdings) 사와 마스터 프랜차이즈 계약을 체결한다.

양사의 마스터 프랜차이즈 계약 조인식은 7일 양재동 aT센터에서 열린다. 셰프의 국수전의 김석훈 대표와 징그릴사 Andrew Lee 대표가 참석하며, aT수출이사와 (사)한국프랜차이즈협회장도 함께할 예정이다.

징그릴사는 싱가포르에서 한국 갈비 및 비빔밥 등을 전문으로 하는 외식프랜차이즈 사업을 운영하고 있으며, 필리핀·태국 등 동남아 5개국 등지에 진출해 있다.

  셰프의 국수전은 2011년 런칭한 후 현재 60여개의 직·가맹점을 운영 중인 한국식 국수와 덮밥 전문점으로 새로운 스타일의 한국 국수의 맛을 전파하며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aT는 “우리 공사의 외식프랜차이즈 해외진출 지원사업이 해를 더할수록 더욱 알찬 결실을 맺고 있다”면서 “국내 외식기업들이 세계시장에서 한국의 브랜드를 수출하고 한국의 음식문화와 식자재 수출에도 앞장서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서병선기자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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