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푸른문화(이사장 정진권)가 전략공연 컨텐츠 개발을 위한 만든 ‘만병통치’가 소극장 판에서 열리고 있다.

‘만병통치’는 예전엔 무시와 멸시를 받으며 사람들에게 즐거움을 주었던 약장수를 우리의 색깔을 입혀 재탄생 시킨 공연으로 푸른문화 측은 2010년 초반기부터 기획, 2014년 최종 완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2012년 공연장 상주단체 지원사업으로 만담, 마술, 댄스, 타악, 그림자극 등을 엮어 들을거리, 볼거리가 풍부한 것이 특징이다.

공연은 별볼일 없는 약장수가 스승에게 만병통치비법서를 전수 받고 만병통치약을 개발하기 위해 안간힘을 쓰는 모습을 담아내고 있다.

연출은 안대원, 출연은 박재섭, 채유니, 이중오, 신혁희. 공연 관계자는 “이 작품에 나오는 타악, 만담, 소리, 그림자극은 관객들에게는 생소한 양식으로 신선함과 충격을 건내 줄 것이다”며 “이번 공연 이후 보완할 점들은 과감히 받아들이고 다듬어서 완성도 높은 좋은 공연을 보여줄 계획이다”고 말했다.

16일까지 평일 오후 7시 30분, 토요일 오후 4시, 7시 일요일 오후 4시.

 

/이병재기자 kanadas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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