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학교 나미수 교수(사회대 신문방송학과, 사진)가 국내 미디어 관련 학자 중 드물게 미디어 연구를 질적 방법론에서 접근한 저서 ‘미디어 연구를 위한 질적 방법론’(커뮤니케이션북스)을 출간했다.

그간 국내 매스컴 연구 풍토는 실증주의를 근간으로 한 양적 접근의 경향을 보여 왔는데, 양적 접근의 효율적 대안인 질적 방법론에 대해 국내 미디어 학자가 저술한 책은 찾아보기 힘들었다.

이 책은 미디어 행위자, 특히 미디어 수용자 연구에 초점을 맞추어 질적 연구방법론을 1부와 2부로 나누어 설명하고 있다. 먼저 1부에서는 미디어 연구 분야에서 질적 연구방법이 갖는 의미와 방법론적 특성을 논의한다.
 

 


연구 타당도, 연구자의 자기성찰성, 연구 윤리와 같은 방법론적 이슈도 포함된다. 나미수 교수는 이화여대 신문방송학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석·박사 학위를 받았다. 구 방송위원회 연구원, 한국언론재단 연구위원 등을 역임했다.

/이병재기자 kanadas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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