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용보증기금은 17일 농협은행과 ‘일석e조보험’과 ‘일석e조보험 외상매출채권담보대출’ 운용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신보의 일석e조보험 담보대출을 취급하는 금융기관은 농협, 국민은행, 기업은행, 외환은행, SC제일은행, 중소기업중앙회 등 총 6개로 늘어났다.

일석e조보험은 중소기업이 대출을 통해 납품대금을 조기에 현금화할 수 있도록 설계된 상품이다. 특히 거래처 부도로 납품대금을 받지 못해 대출금 상환이 어려워져도 은행 대출금의 80%를 신보가 지급하는 보험금으로 상환할 수 있다.

판매기업인 보험계약자는 대출상환 부담을 최소화할 수 있는 결합상품이다.

신보 관계자는 “일석e조보험 담보대출은 중소기업의 판매위험 보장과 신속한 자금조달 기능을 갖췄다”면서 “앞으로 중소기업의 접근성 강화를 위해 참여 금융기관을 지속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대연기자 eod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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