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에 본사를 둔 디자인 전문기업 ㈜문화가 전국 3천500여 디자인 전문회사 중 상위 1%만 선정되는 우수디자인 전문회사에 뽑혔다.

27일 지식경제부와 한국디자인진흥원은 ‘2012 우수디자인전문회사 평가’에서 ㈜문화를 비롯한 전국 35개사를 ‘국가대표급 우수디자인 회사’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평가는 전국의 디자인기업 중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 가능성이 큰 기업을 선정, 수출 역량 강화를 지원하기 위한 것으로 4단계에 걸친 엄격한 평가와 실사를 통해 이뤄졌다.

㈜문화는 도내에서 유일하게 우수 디자인 회사로 선정돼 앞으로 2년간 산업디자인개발사업 선정 평가시 우대 배점을 받는다.

㈜문화는 2000년 시각디자인 전문기업으로 출발, 지역 디자인 업계의 선두주자로 활약해 왔다.

2004년 ㈜문화가 개발한 디자인은 한국디자인진흥원 굿디자인과 석세스디자인 등에 이름을 올리며 일약 전북의 대표적인 디자인 전문기업으로 성장했고, 2006년에는 탑 다자인 전문회사로 선정된 바 있다.

임은미 대표는 “전북에서 유일한 전국 상위 1% 우수 디자인 전문회사로 선정, 디자인개발 실력과 성장 가능성을 높이 평가받게 됐다”며 “앞으로 시각디자인은 물론 제품 및 환경 디자인 등 다각적 분야에서 성장하는 전문기업 도약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대연기자 eod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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