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지역 기업들의 1분기 자금사정이 좋지 않을 전망이다.

1일 한국은행 전북본부에 따르면 최근 전북지역 기업체 327개를 대상으로 실사한 기업자금사정BSI(기업실사지수) 조사결과, 78로 전분기(85)보다 7포인트 하락했다.

제조업(91→78)은 13포인트 하락한 반면, 비제조업(77→79)은 2포인트 상승했다. 지난해 4분기 기업자금사정BSI는 90으로 3분기 78보다 12포인트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업종별로는 제조업(76→91)과 비제조업(80→88) 모두 상승했으며, 기업규모별로는 대기업(90→116) 및 중소기업(77→88)이 각각 26포인트, 11포인트 크게 올랐다.

BSI가 기준치인 100이상인 경우에는 긍정응답 업체수가 부정응답 업체 수보다 많음을, 100이하인 경우에는 그 반대임을 나타낸다.

/김대연기자 eod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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