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문화재단 이태호 정책연구실장이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신설한 제1회 '지역문화발전 유공자'로 선정되어 지난달 31일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지역문화발전 유공자' 표창은 지역의 문화자원 발굴 및 콘텐츠화, 지역 문화브랜드 발굴 등 지역문화 발전을 위해 지대한 공헌과 업적을 세운 사람에게 정부포상을 통해 성과치하 및 자긍심 고취를 위해 문화체육관광부에서 2012년에 신설한 것이다.

이 실장의 수상은 ‘2012 제1회 전국지역문화재단 지식공유포럼 우수사례발표’ 대회에서 최고상을 받은 것이 결정적인 역할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태호 익산문화재단 정책연구실장은 “익산문화재단에서 진행하고 있는 ‘문화로(路) 신(新)바람-익산문화예술의 거리 조성 및 활성화’ 사업이 재단과 지자체 공무원, 예총 및 문화원 등 문화예술단체, 주민협의회 등이 함께 참여하는 추진위원회를 통해 ‘경쟁과 대치’가 아닌 ‘상생’의 협력적 파트너 체계를 구축한 것이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최우수 평가를 받은 결과라고 생각한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이병재기자 kanadas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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