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상공회의소협의회가 주최하고 전주상공회의소(회장 김택수)가 주관한 ‘새희망 2013 신년인사회 및 제9회 전북경제대상 시상식’이 3일 전주코아리베라호텔에서 열렸다.

이날 자리에는 김완주 도지사와 이춘석·김춘진·유성엽·김윤덕·이상직·김성주·강동원·전정희·김관영 등 도내 국회의원과 최진호 도의회의장, 김승환 전북도교육감, 임병찬 전북애향운동본부총재, 서거석 전북대총장, 김 한 전북은행장 등 도내 정치, 경제, 사회, 교육, 언론계 대표 등 400여명이 참석했다.

김택수 전북상협 회장은 신년사를 통해 “올해는 정치, 경제, 사회 모든 분야에서 많은 변화와 어려움이 있을 것으로 전망되며 특히 중소기업과 서민들의 삶이 더 힘들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며 “위기를 슬기롭게 넘기는 지혜를 모아 전북의 자존과 미래를 확인하는 한 해가 되도록 힘을 모아나가자”고 강조했다.

김완주 지사는 “2013년 새해 전라북도는 향토기업과 중소기업 육성에 중점을 두고 더 많은 일자리 창출을 도정의 시작이자 끝이되도록 추진하겠다”며 “특별법 개정으로 새로운 도약의 계기를 맞고 있는 새만금은 새만금개발청 신설로 사업의 추진체계를 완성하고 5대 성장동력 산업을 전북의 미래 먹거리로 집중 육성하겠다”고 말했다.

또 이날 도내 기업인의 경영의욕 고취와 사기진작을 도모하기 위해 제정된 ‘제9회 전북경제대상’ 시상식에서는 대상에 (주)삼양사 전주공장, 본상 기업부문에 (주)코리아더커드, 기업인 부문에 (주)흥건 김광호 회장이 각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김대연기자 eodus@          

저작권자 © 전북중앙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