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학교병원이 보건복지부 위임으로 지난해 대한소화기내시경연구재단과 대한소화기내시경학회가 시행한 내시경실 평가에서 우수 인증을 받았다.

이에 전북대병원은 10일 내시경실 우수기관 인증 현판식을 가졌다. 이번 평가는 내시경을 시술하는 모든 기관에서 자발적으로 참여, 시술의 질적 향상과 개선을 도모하기 위한 것으로 지난해 처음 도입됐다.

평가는 인력, 시설 및 장비, 과정, 성과지표, 감염 및 소독 등 5개 영역 72개 항목으로 진행됐다. 전북대병원은 지난해 9월19일 내시경 업무에 종사하는 전문의사 및 간호사의 현장 방문을 통한 평가를 통해 우수 내시경실로 인증됐다.

이승옥 소화기내과장은 “이번 평가를 통해 전북대병원 소화기내시경실의 우수한 의료진과 시설을 외부적으로 입증 받았다”며 “앞으로 더 좋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윤승갑기자 pepeyo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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