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의 기준금리가 연 2.75%로 또 다시 동결됐다. 한국은행은 지난 11일 김중수 총재 주재로 올해 첫 금융통화위원회를 열어 기준금리를 현행 연 2.75%로 유지하기로 결정했다.

이로써 기준금리는 지난 해 7월과 10월에 0.25%포인트씩 낮아진 이후 3개월째 같은 수준을 이어가게 됐다.

그러나 지난 해 말부터 원화가치가 상승하고 새 정부 출범에 따른 경기부양 기대감이 높아 올 상반기 중 한 차례 추가 금리 조정 가능성이 있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김대연기자 eod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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