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주 화요일…총 90편 선정 950회 상영

전주디지털독립영화관이 올해부터 매주 화요일 마음치유와 감성을 자아내는 ‘힐링 무비 데이’를 운영한다.

15일 전주디지털독립영화관이 공개한 2013년 운영계획에 따르면 영화관은 다양한 독립․예술 영화 작품을 선별, 상영하는 영화로 총 90편의 작품을 선정하여 950회를 상영할 계획이다.

특히 ‘힐링 무비 데이’에는 영화 관람의 사각지대에 있는 노약자, 외국인 노동자 및 이주여성, 그리고 빈곤가정의 아이들을 포함하는 문화소외계층을 위해 매월 3~4편의 작품을 선정, 상영한다는 것이다.

또 독립․예술 영화를 꾸준히 선별하여 매월 4작품 이상의 작품을 교차상영하며 관객의 상영 요청도 개봉 영화 기획시 참고하여 관객과 소통할 계획. 분기별로 진행되는 정기적인 기획 상영전은 ‘감독 특별전’, ‘세계 3대영화제 특별전’, ‘고전영화 회고전’, ‘관객 요청 특별 상영’ 등의 주제로는 진행될 예정이며 ‘타지역 극장 연계 기획 상영전’도 추진하여 지역별 극장들 간의 기획 상영전 공유로 전국 순회 상영도 추진할 방침이다.

이밖에 마수걸이 인문학 콘서트, 해설이 있는 영화관등 영화 교양 강좌 프로그램도 개설하고 지프떼끄도 연 10회의 무료 대관 전시를 기획할 예정이다.

/이병재기자 kanadas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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