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민금융지원 업무수행 지역 경제활성화 위한 맞춤형 지원 강화 기대

한국자산관리공사(KAMCO·캠코)가 군산시 수송동 상도빌딩 4층에 군산지방사무소를 개소하고 17일부터 본격적인 업무에 들어간다.

16일 한국자산관리공사 전북지역본부에 따르면 국유재산업무와 서민금융지원업무 등 지역밀착 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캠코 군산지방사무소를 설치해 전북지역본부(전주)에서 관할하던 군산과 익산 지역을 관할토록 할 계획이다.

군산사무소에서는 ▲국유재산의 대부 및 매각업무를 주축으로 ‘국유재산관리 업무’ ▲고금리 대출의 저금리 전환 ‘바꿔드림론’ ▲생활안정자금(소액대출) 대출 등 ‘서민금융지원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장영철 캠코 사장은 “군산지방사무소 운영으로 고객밀착형 업무를 강화해 지역 주민들에게 원활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앞으로 군산과 익산의 지역 사회 일원으로서 서민경제 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맞춤형 지원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전북지역본부에서 군산사무소가 차지하는 업무비중은 2012년 말 기준 국유재산 5만9천613건 중 2만502건(34%), 서민금융지원 업무의 경우 바꿔드림론은 1천552건 중 399건, 소액대출은 722건 중 152건 등이다.

/김대연기자 eod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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