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망전시회 2년연속 선정 브랜드 강화기여 등 공로 해외마케팅 사업비 지원

전주국제발효식품엑스포(IFFE)가 지식경제부 지정 대한민국 유망전시회로 2년 연속 선정됐다.

특히 이번에 선정된 전시회 중 지역 식품전시회로는 발효식품엑스포가 유일무이해 전북도와 국가를 대표하는 행사로 그 신뢰도와 위상이 크게 높아졌다는 평가다.

16일 조직위은 지난해 개최실적을 바탕으로 국내의 유수한 전시회들과의 치열한 경합을 통해 2013년 대한민국 유망전시회로 선정, 해외마케팅 사업비를 정부로부터 지원받았다고 밝혔다.

대한민국 ‘유망 전시회’는 지식경제부가 국제적인 브랜드 전시회 육성과 국내 전시산업의 선진화를 위해 국내에서 개최되는 전시회다.

전시회는 대한민국 브랜드강화 기여, 글로벌 경쟁력, 해외업체 규모, 바이어 규모, 참가기업 마케팅 성과 등 엄격한 심사 요건을 거쳐 선정한다. 특히 이번에 선정된 전시회 중 지역 식품전시회로는 발효식품엑스포가 유일하다.

이는 발효식품이라는 콘텐츠가 세계적으로 경쟁력 있는 콘텐츠임을 증명한 것과 동시에 지역에서 개최되는 행사들 중 국제 행사로서 충분한 자격요건을 갖춘 식품박람회가 발효식품엑스포가 유일하다는 것으로 타 지역 행사들의 롤모델이 되고 있다.

전북 최초이자 유일무이한 2년 연속 대한민국 유망전시에 선정, 발효식품엑스포는 전북도와 국가를 대표하는 행사로 그 신뢰도와 위상이 크게 높아졌다.

2003년 첫 회를 시작으로 올해 11회째를 맞는 전주국제발효식품엑스포는 지난해 502억 원의 B2B 상담실적과 33억 원의 현장 매출, 276억 원의 생산유발효과, 138억 원의 부가가치유발 및 733명의 고용창출효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하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문윤걸 사무처장은 “지난 10년간 발효식품엑스포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행사로 도약했다”며 “이제 새로운 10년을 준비해 발효식품엑스포를 글로벌 대표 전시회로 성장시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전북도를 식품산업의 메카로 육성하는데 일조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로 11회째를 맞는 전주국제발효식품엑스포는 오는 10월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김대연기자 eod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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