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은 전북본부 지원결정

한국은행 전북본부(본부장 박진욱)가 설 특별자금 100억 원을 지원한다.

17일 한은 전북본부에 따르면 설 명절을 앞두고 임금 지급, 원자재 구매 등에 필요한 단기운전자금 조달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총 100억 원(금융기관 대출 취급액 기준 200억 원) 규모의 설 특별자금 지원을 결정했다.

이 자금은 다음달 8일까지 금융기관이 신규 취급한 일반 운전자금 대출을 대상으로 업체당2억5천만 원(금융기관 대출 취급액 5억 원)이내에서 1년간 지원한다.

한은 전북본부 관계자는 “이번 특별자금 지원으로 금융기관 대출실적의 50% 이내 해당액이 연리 1.25%로 대출취급 금융기관에 지원돼 설 자금 성수기를 맞은 도내 중소기업의 단기운전자금 조달과 금융비용 절감 등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대연기자 eod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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