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진흥공단 전북본부

중소기업진흥공단 전북지역본부(본부장 조내권)는 올해 ‘청년전용창업자금’을 매월 1~5일 접수한다고 21일 밝혔다.

‘청년전용창업자금’은 우수 아이디어를 보유한 만 39세 이하 청년층의 창업촉진을 위해 마련된 총 500억 원 규모의 융자금이다. 이 사업은 연 2.7%의 창업자금 융자 이외 교육·컨설팅 등도 지원한다.

융자 대상은 지식서비스산업, 문화콘텐츠산업 및 제조업을 영위하는 만 39세 이하의 예비창업자 및 창업 3년 미만의 기업이다.

이미 정부 또는 지자체로부터 창업관련 보증이나 융자받은 경우는 지원 제외되고, 제조업 중 불건전 영상게임기 및 도박게임장비 제조업, 소매업, 교육서비스업 등 융자제외 대상으로 정해진 업종은 지원받을 수 없다. 융자 한도는 1억 원이며 융자기간은 3년(거치기간 1년 포함)이다.

중진공은 사업이 실패할 경우 청년들이 갖게 되는 부담을 줄이기 위해 성실 실패자에 대해 대출상환금 조정과 대출상환 유예조치 등으로 신용불량자의 발생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융자 신청은 중진공 홈페이지(www.sbc.or.kr)에서 서식을 다운받아 자가진단표를 이용해 신청자격을 확인한 뒤 중진공 전북지역본부에 방문 접수하면 된다.

/김대연기자 eod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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