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지역의 지난해 12월 어음부도율이 전월 대비 소폭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한국은행 전북본부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중 전북지역 어음부도율(전자결제액 조정전 기준)은 전월(0.14%)대비 0.14%포인트 상승한 0.28%를 기록했다.

업종별 부도액은 제조업이 10억 원에서 16억6천만 원으로, 서비스업은 2억4천만 원에서 15억3천만 원으로 늘었다. 반면 건설업은 1억1천만 원에서 1억 원으로 감소했다.

지역별 어음부도율은 전주(0.07%→0.36%)와 군산(0.12%→0.22%), 정읍(0.03%→0.06%)지역은 각각 상승했으나, 익산(0.21%→0.02%) 지역은 하락했다.

신규 부도업체(법인+개인사업자) 수는 6개로 전월(1개)에 비해 5개 증가했고, 신설법인 수는 162개로 전월(182개)보다 20개 감소했다.

/김대연기자 eodus@  

저작권자 © 전북중앙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