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원의 행복거리 행복을 선물합니다"
"만원의 행복거리 행복을 선물합니다"
  • 이상근 기자
  • 승인 2013.01.24 19:3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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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볼만한곳 / 전주 노송천 만원의 행복거리
▲ 전주시 노송천 만원의 행복거리는 중앙시장의 터주대감 진미집을 비롯한 대광유통, 중앙정 등 10개 업체들이 뜻을 모아 만원의 행복거리를 조성, 관광객들의 발길을 붙잡고 있다.

만원의행복거리 총 길이 640m의 노송천은 시민들의 휴식공간으로 새롭게 태어 난 생태하천이다.

물길이 시원스레 열려 있는 노송천은 청춘들에게는 천천히 걷기 좋은 데이트 장소이고, 나이가 지긋한 어르신에게는 옛 추억을 떠올리게 하는 추억의 장소이다.

지역상권 살리는 노송천 만원의 행복거리! 11인의 터줏대감이 들려주는 중앙시장 여행 대형마트의 난립으로 위축된 지역상권 살리는 만원의 행복거리 전주시 중앙시장 노송천에 자리잡고 있는 만원의행복거리 이곳은 전주중앙시장과 역사를 함께 해 온 맛집을 비롯한 상점들이 밀집한 지역으로터주대감을 자청하는 진미집을 비롯한 중앙시장의 역사길잡이 대광유통, 고소한 향이 가득한 대구기름집 10년동안 고객들을 위해 음식값을 100원 올린 중앙정등 10개의 업체들이 뜻을 모아 만원의 행복거리를 조성 시민들과 광광객들의 발길을 유혹하고 있다.
 

▲ 대광유통

45년을 중앙시장을 지켜온 터주대감 대광유통 중앙시장 만원의 행복거리 입구에 자리잡은 대광유통은 골목수퍼를 개량한 나들가게로 1965년 지금의 자리에 문을 열고 45년째 중앙시장 지켜온 자타가 공인하는 터주대감이다.
 

이곳을 운영하는 최재행대표는 시장 골목 골목을 손바닥 보듯 훤하게 꿰뚫고 있어 초행길 여행자들에게 길잡이는 물론 지역 주민들의 사랑방 역할도 톡톡히 하고 있다.

▲ 대구기름집

솔솔~ 풍기는 기름향에 지나가는 손님들도 멈춰서게 한다는 대구 기름집은 중앙시장 상인들에게는 지역 주민들의 사랑방으로 통한다.

이른 아침 기름짜는 요란한 기계소리로 골목을 깨우고 고소한 향이 시장 골목 골목에 진동한다. 이곳은 고소한 향만큼이나 금실 좋은 손봉옥 김점순 부부가 38년째 운영을 하고 있는 곳이다.
 

이곳은 트레이트마크는 맛 좋고 질 좋은 제품을 고객들에게 제공하는데 여기에 서비스인심좋은 부부의 서비스까지 더해 날로 단골이 늘어나고 있는 곳이다.

▲ 삼성건강원

고령화 사회에서 가장 두드러지는 상승세를 보이는 것은 바로 건강식품에 대한 관심이다.

몸에 좋다면 양잿물이라도 마신다는 오래된 농담처럼 건강을 최우선 가치로 놓고 건강에 신경쓰는 문화가 자연스럽게 여겨지면서 잠시 주춤했던 건강원이 다시 주목을 받고 있다.
 

건강지키미 삼성건강원 이곳은 30년을 묵묵히 중앙시장을 지켜온 김만길씨가 운영을 하고 있는 곳이다.

내 가족의 건강뿐 아니라 모든 이의 건강을 위해 약을 달인다는 김만길씨는 먼길 마다하지 않고 찾는 소중한 단 한명의 단골을 위해 단 하루도 가게 문을 닫지 않는다고 한다.

고령화된 재래시장 말 못할 애환도 많지만 활기 넘치고 시끌벅적한 재래시장을 언제나 긍적적인 삶을 살아 온 그에게서 상상해 본다.

▲ 얼음연탄

여름엔 얼음배달 겨울엔 연탄배달중앙시장 40년 사랑의 연탄 배달부 한황식씨 중앙시장 노송천에서 평생을 연탄과 얼음을 배달해 온 얼음연탄 한황식대표 요즘 얼음은 물론 연탄 사용자가 크게 줄어들면서 노는 날이 더 많다고 하지만 한 겨울 그의 연탄을 필요로 하는 몇 않되는 고객들을 위해 단 하루도 가게 문을 닫지 못한다.

한창 더울 때는 시원함을 배달하고 한창 추울 때는 따뜻함을 배달한다. 계절에 맞는 직업이라 벌이가 쏠쏠할 것 같지만 정반대다.
 

여름에는 얼음을 파는 곳이 넘쳐나고, 겨울에는 연탄을 필요로 하는 곳이 적기 때문에 여름과 겨울 모두 상반된 이유로 어려움을 겪는다 그래도 그는 더위에 지쳐 있다 자신을 보며 반기는 고객의 모습과 추위를 걱정하다 자신이 놓고 가는 연탄에 미소 짓는 고객을 볼 때면 힘들어도 도저히 이 일에 손뗄 자신이 없다고 말한다.

기름보다 연탄이 더 따뜻해 아직도 연탄보일러를 쓴다는 그는 우리집 연탄은 떨어질 걱정이 없어 행복하다고 말한다.

▲ 중앙정

10년 동안 음식값이 100원오른 착한가게 중앙정 10년이 넘도록 아귀만을 고집해 온 중앙정은 단골들에게는 좋코 좋코라는 상호로 더 익숙하다.

노송천 복원공사에 맞춰 중앙정이란 상호로 고객들을 맞는 이곳은 중앙시장의 정직한 막집이라는 뜻으로 맛에 대한 주인장의 마음이 담겨져 있다.
 

중앙정을 찾을 때는 사전 예약을 추천한다. 예약을 하고 방문하게 되면 메뉴에도 없는 특별 요리를 덤으로 맛볼 수 있기 때문이다. 기대하지 않았던 음식을 먹는 재미 이곳 중앙정에서만 느낄 수 있는 재래시장의 정이다.

▲ 진미집

36년 전통을 자랑하는 중앙시장 진미집은 전주시민들에게는 포장마차의 원조로 통한다. 대를 이어 운영하고 있는 진미집은 올해로 벌써 37년째 중앙시장 먹자골목을 대표하는 곳이다.

오랜 시간 시장골목에서 잔뼈가 굵어 맛이 정감이 있고 예전방식 그대로 연탄에 구워 내놓은 돼지불고기와 돼지족발이 특히 인기가 좋은 곳이다.
 

진미집은 워낙 가격이 저렴하고 맛이 좋아 주머니 사정이 넉넉하지 못한 직장인들이나 대학생들에게 최고의 선술집으로 사랑받고 있는 곳이다.

전국 맛 있다는 족발을 한번씩은 다 먹어 봤다는 한 고객은 이곳 진미집처럼 맛이 좋은 족발은 처음이라며 엄지손을 치켜 세운다.

요즘 진미집은 노송천 정비사업 이후 예전과는 달리 남녀노소 불문하고 가족단위 손님들의 발길이 많이 찾는다고 한다.

▲ 황소곱창

손님 몰리는 소문난 한우곱창 전문점 황소곱창 30년 서민들의 먹거리 감자탕과 곱창을 고집해 온 이곳은 입맛이 까다로운 전주 시민들이 인정한 진짜 맛집이다.

김종자,최윤자부부가 운영하는 이곳은 맛깔스런 한우곱창에 가볍게 술한잔 기울이는 직장인들을 비롯한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곱창 맛을 보기 위해 하루종일 고객들의 발깅이 이어지는 곳이다.
 

한번 맛을 보면 다시 찾는 다는 맛집 이곳의 인기 비결은 어머니의 손맛과 아낌없이 베푸는 사장님 부부의 푸근한 정 때문이다.

노송천을 거닌 후 한번은 찾아야 할 곳으로 눈과 입이 동시에 즐거운 경험을 할 수 있는 곳이다.

▲ 토속한과

전통 방식 그대로 중앙시장 토박이가 만드는 전통한과 우리 고유의 과자인 한과를 33년째 전통방식 그대로 만들고 있는 토속한과는 유과,강정,이바지 선물세트 맞춤 전문점이다.

우리 먹거리의 명맥을 이어간다는 마음으로 제조과정이 복잡하고 손이 많이 가지만 예전방식을 고수하며 한과는 만드는 주인장 부부는 한때 저가 중국산 제품의 국내 시장 잠식으로 고비도 있었지만 싼 맛에 중국 한과를 찾던 고객들에게 우리 고유의 먹거리인 전통한과를 다시 찾게 하기 위해 오늘도 정성을 다해 한과를 만들고 있다.
 

음식은 건강을 지킬 수 있고 마음까지 얻을 수 있다는 주인장 부부 그 때문일까? 바쁜 일정에도 옛 방식을 고집하며 오늘도 한과 만들기에 여념이 없다.

 /글.사진 이상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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