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디지털독립영화관 기획상영전

▲ '더 헌트'

전주디지털독립영화관이 세계3대영화제로 꼽히는 칸국제영화제, 베를린국제영화제, 베니스국제영화제에서 검증받은 수상작들을 상영하는 기획상영전 ‘전주, 세계영화제를 한 눈에’를 31일부터 2월 13일까지 진행한다.

덴마크 영화 ‘더 헌트’는 2012년 칸국제영화제 남우주연상, 유럽영화상 각본상을 수상한 작품. 집단의 일원이면서 동시에 한 개인으로서 폭력을 가하고 당하는 인간의 본성을 날카롭게 짚어냈다.



▲ '로얄 어페어'
‘로얄 어페어’는 베를린영화제 은곰상 수상에 이어 골든글로브 시상식의 최우수외국어영화상 후보에 오른 작품. 훗날 덴마크 개혁의 시발점이 된 스투루엔시-크리스티안 7세-왕비 캐롤라인의 운명적인 동침, 그 매혹적인 왕실 스캔들에 대한 기록이다.



▲ '파우스트'
‘파우스트’는 요한 볼프강 본 괴테의 작품 중에서도 백미로 꼽히는 ‘파우스트’를 원작으로 했다.

러시아 영화계의 거장 알렉산더 소쿠로프 감독의 작품으로 히틀러를 주인공으로 한 ‘몰로흐(1999)’, 레닌을 묘사한 ‘타우르스(2001)’, 히로히토의 이야기를 담은 ‘더 선(2005)’에 이어 권력 4부작의 마지막을 장식하는 영화다.

제68회 베니스영화제에서 황금사자상을 수상하면서 그 작품성을 검증받았다.

/이병재기자 kanadas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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