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웃나눔 현장

한파와 경제불황으로 어려움을 겪는 관내 불우이웃 등에게 따뜻하고 정겨운 설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사랑의 성품을 전달해 훈훈한 이웃사랑을 실천해오고 있어 화제가 되고 있다.

암원시 인월면 흥부골남원추어탕 대표 소재붕씨는 매년 설, 추석 등을 맞아, 불우이웃등에게 쌀과 선물세트를 18년째 전달해오고 있으며 이번 설명절에도 쌀10KG 30포(싯가75만원 상당)를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내 저소득층에게 성품을 기부했다.

특히 추어탕 집을 운영하면서 자판기 위에 이웃돕기 모금 저금통을 설치해, 손님들이 커피를 먹고 남은 동전을 저금통에 넣은 것을 모았고 부족분은 자부담을 통해, 더 뜻있는 이웃사랑을 실천해 오고 있어 그 의미는 더욱 깊이가 있어 모범이 되고 있다.

이날 사랑의 물품 전달식과 관련 인월면장(오재태)은 수년 째 이웃사랑을 실천해 오고 있는 소재붕씨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으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사회취약계층 등 어려운 이웃에게 도움을 주길 당부 했다.

소재붕씨는 앞으로도 이웃사랑을 실천하겠다면서 다음에는 더 많은 사람들에게 따뜻한 사랑의 정을 전달하겠다고 뜻을 내비췄다.

/남원=장두선기자 j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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