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지역 소규모 제조기업을 위한 ‘소공인특화자금’이 전년도에 비해 대폭 확대·지원된다.

4일 중소기업진흥공단 전북지역본부(본부장 조내권)에 따르면 올해 전북지역 소공인 지원 예산은 72억 원으로 지난해 예산 20억 원에 비해 약 350%이상 증가했다.

대상은 뿌리산업 등 제조업을 영위하는 상시 근로자수 10인 미만 소규모 기업(소공인)이 지원 대상이며 최고 2억 원(운전자금 최고 1억 원)까지 대출해 주기로 했다.

소상공인의 자금 요청 접수가 이뤄지면 중진공은 융자대상 결정 후 직접 대출할 예정이며 대출 금리는 중소기업진흥채권 조달 금리에 분기별로 연동되는 변동금리를 적용한다.

이와 함께 중진공은 업종별 전문가를 투입, 생산현장에서 일어날 수 있는 다양한 문제와 취약점의 개선방안을 제시하는 컨설팅도 병행할 계획이다.

중진공 전북지역본부는 소공인특화자금 행정인력이 부족한 소공인의 편의를 위해 년중 수시접수체제로 운영할 계획이며, 신청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중소기업진흥공단 전북지역본부(063-210-9922~5)로 문의하면 된다.

/김대연기자 eod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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