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상공인들, 전통시장 이용 캠페인 전개

지역상공인과 경제유관기관단체장들이 민족 최대의 명절인 설을 앞두고 전통시장 이용 촉진 캠페인을 전개했다.

5일 전주상공회의소는 김택수 회장을 비롯해 전주상의 회장단 및 의원, 김대섭 도의원, 안병수 전북지방중소기업청장, 이성희 고용노동부전주지청장, 장길호 전라북도경제통상진흥원장, 정웅기 전북경제살리리기도민회의 위원장, 송기순 한국여성경제인협회전북지회장 등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주남부시장 일원에서 전통시장 이용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설 명절을 맞아 제수용품과 선물 준비는 전통시장을 이용하고, 훈훈하고 인정 많은 전통시장만의 특색을 알리는데 주력하기 위한 가두 캠페인과 직접 제수용품 장보기를 하면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인들의 이야기도 들어보고 격려도 하는 등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매년 명절마다 진행하고 있다.

전주상공회의소 김택수 회장은 “경기침체와 물가불안 요인 등으로 그 어느 때 보다 지역상권이 위축되고 있어 지역상공인, 경제유관기관을 비롯해 모든 도민들이 애정을 갖고 전통시장 살리기에 나서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 참여한 기관·단체장과 참가자들은 남부시장에서 먹거리 체험을 함께 하며 시민들의 대대적인 참여를 유도하고 지역 전통시장이용하기 운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나가기로 다짐했다.

/김대연기자 eod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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