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라이즈 킹덤

전주디지털독립영화관 2월 상영 영화 ‘여친남친’, ‘문라이즈 킹덤’, ‘비스트’가 14일부터 상영된다.

‘여친남친’은 2012년 부산국제영화제 예매 7초만에 매진된 화제작. 한 마을에서 태어나 함께 자란 세 친구의 사랑과 우정, 설렘과 행복, 아픔과 이별까지 찬란했던 시간들을 아름답게 담아낸 감성멜로물이다.

대만영화의 신예 양야체 감독, ‘말할 수 없는 비밀’의 계륜미 주연. ‘문라이즈 킹덤’은 2012 칸 영화제 개막작으로 브루스 윌리스, 빌 머레이, 애드워드 노튼, 틸다 스윈튼 등 스타들이 출연한다.

서로의 외로움을 이해하며 연인이 된 12살 소년소녀가 어른들의 반대를 무릅쓰고 자신들의 사랑을 지키기 위해 벌이는 위험천만한 모험의 과정을 흥미롭게 그린 영화다.

‘비스트’는 선댄스영화제 심사위원대상, 칸국제영화제 황금카메라상 수상작으로 환경과 인간에 대한 진지한 고찰을 작은 소녀의 세계에 반영시키면서 광활한 대자연이 펼쳐내는 매혹적인 영상과 묵직한 메시지가 어우러지며 깊은 감동을 선사한다.

/이병재기자 kanadas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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