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케팅 플랫폼 지원사업 시행

우수한 제품을 개발하고도 사업화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1인 창조기업’을 위한 사업이 시행된다.

11일 중소기업청은 1인 창조기업 브랜드 개발에서 유통망 진출까지 토털 마케팅을 지원하는 ‘마케팅 플랫폼 지원 사업’을 10억원 규모로 시행한다고 밝혔다.

‘마케팅 플랫폼 지원사업’은 규모, 자금·네트워크의 한계로 좋은 아이디어나 우수한 제품을 개발하고도 사업화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1인 창조기업에 제품의 특성에 맞는 기획과 마케팅을 제공할 기관들로 구성된 ‘마케팅 플랫폼’을 연계, 수익을 창출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1인 창조기업의 아이템이 지원 대상으로 선정되면 프로젝트별로 구성된 마케팅 플랫폼에 최대 5천만원(정부지원 80%)까지 지원한다.

성공적인 프로젝트 이행 담보를 위해 사업종료 후 2년간 플랫폼 구성기관간 판매수익에 대한 이익공유 계약을 체결해야 한다.

참여를 희망하는 1인 창조기업과 플랫폼 기관은 오는 28일까지 신청서를 작성해 이메일(ket@kised.or.kr) 또는 우편(창업진흥원)으로 신청하면 되며 자세한 사항은 창업넷(www.changupnet.go.kr)을 통해 확인하면 된다.

중기청 관계자는 “마케팅 플랫폼 지원 사업을 통해 1인 창조기업의 사업화와 판로 등 어려움이 해소되고 플랫폼 기업들의 새로운 수익창출 기회도 마련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향후 프로젝트 수행 기업들의 사업성과 분석과 성공모델 발굴을 통해 1인 창조기업을 위한 다양한 사업에 역할 모델로 활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대연기자 eod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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