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진흥공단 전북지역본부(본부장 조내권)는 도내 중소기업의 기술 및 해외마케팅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외국전문인력도입 지원사업’에 대한 접수를 받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기술과 해외마케팅 분야의 전문인력을 국내에서 구하기 어려운 중소기업이 필요한 전문인력을 해외에서 발굴해 국내에 도입 활용하는 것을 지원하는 것이다.

전북본부는 올해 도입인력에 대한 지원기간을 2년에서 최장 3년으로 연장했고, 기존 2천만원이던 지원금액도 3천만원으로 증액했다.

또한 마케팅분야에 대한 중기의 경쟁력 확보를 위해 5개 분야에 한정했던 마케팅 직종에 대한 지원을 11개 직종으로까지 확대했다.

이번 지원사업은 중진공이 외국전문인력을 국내로 유치하는데 필요한 체재비(3천만원 한도/1인), 입국 항공료(실비), 인력발굴비용(300만원 한도/1인) 지원뿐만 아니라 외국전문인력이 빠르게 비자를 받을 수 있도록 고용추천서도 발급해 중소기업이 안심하고 기술과 제품개발에 몰두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지원대상은 제조업, 지식서비스업(통신업, 과학 및 기술서비스업, 엔지니어링 서비스업 등)을 운영하는 중소기업으로, 신청자격은 기술과 해외마케팅 전문가로 박사, 일정 경력 이상의 석사(2년), 학사(5년), 비학위자(10년) 등의 자격요건을 갖춘 외국전문인력을 고용하는 경우 신청가능하다.

신청은 중소기업진흥공단 홈페이지(http://www.sbc.or.kr)에서 받고 있으며, 자세한 내용은 중진공 전북지역본부(063-210-9913)로 문의하면 된다.

/김대연기자 eod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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