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 홍주리 첫 장편소설 '도화녀 비형랑' 출간

국내 최대 시나리오 공모전 당선작 ‘자귀모’와 ‘천년호’의 작가 홍주리가 시나리오가 아닌 장편소설로 돌아왔다.

홍주리는 ‘자귀모’와 ‘천년호’ 작업 이후 삶의 의미와 진실을 찾아 정신적인 방황을 하기 시작했고 인문학 공부와 대학 강사활동에 집중했다.

하지만 글쓰기가 그녀의 천직임을 깨달고 다시 글쓰기에 매진하여 그간 몇몇 소설을 창작했다. 그리고 그 소설들 중 그녀가 가장 아끼는 ‘도화녀 비형랑’을 첫 장편소설로 내 놓았다.

‘도화녀 비형랑’은 ‘삼국유사’에 실린 설화 ‘도화녀와 비형랑’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지독한 사랑과 가슴 아픈 가족사를 세련된 판타지로 풀어낸 작품이다.

도서출판 미래지향, 1만1천500원.

/이병재기자 kanadas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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