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진흥공단 전북지역본부(본부장 조내권)는 18일 ‘2013년 중소기업 컨설팅지원사업’ 참여 기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건강진단 연계형(공정혁신 컨설팅), 수요자 선택형(지속성장 컨설팅, 창업컨설팅, 원스톱 창업지원), 특화형(해외전문가 컨설팅)으로 유형이 나뉘어져 있다.

업체당 하나의 컨설팅 과제에 대해서만 신청 가능하다. 수요자선택형은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에서 주관하며, 건강진단 연계형과 특화형은 중진공이 주관해 진행한다.

지난해 처음 도입한 건강진단 연계형은 중기청 건강진단사업과 연계해 기업의 문제점을 종합적으로 진단하고, 경영·기술 전 분야에 걸쳐 컨설팅을 수행한다. 업력과 업종 제한은 없다.

특화형 지원은 국내전문가가 해결하기 어려운 첨단·핵심기술에 대해 미국, 일본, 유럽 등 해외 기술전문가를 초청, 컨설팅을 수행할 수 있도록 컨설팅 수당과 항공료, 체재비 등을 지원한다.

지원대상은 중소 제조기업으로 업력 제한은 없다. 올해부터 창업 컨설팅을 제외한 분야에서 총 사업비 한도를 없애고, 수행기간을 기존 최대 4개월에서 6개월로 연장했다.

컨설팅 과제규모에 따라 지원비율을 차등화(30∼50%)해 최대 3천만원까지 지원한다.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중소기업컨설팅지원사업 홈페이지(www.smbacon.go.kr)를 통해 예산 소진시까지 연중 수시로 신청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중진공 전북지역본부(063-210-9913)로 문의하면 된다.

/김대연기자 eod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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