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주도형 지역공동체 사업

 

▲ 정읍시는 시민들의 일자리와 소득창출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주민주도형 지역공동체 육성에 힘을 쏟고 있다.

정읍시는 시민들의 일자리와 소득창출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주민주도형 지역공동체 육성에 힘을 쏟고 있다.

정읍시는 시민들의 일자리와 소득창출․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지역의 훌륭한 인적․물적자원을 활용한 주민주도형 지역공동체 육성에 힘을 쏟고 있다.

특히 시민창안대회를 통해 단계별로 육성된 여러 공동체들이 활동하면서 지역에 활력과 자연스러운 선순환 경제체제가 형성되고 있다.

이들 지역공동체들의 현황과 지역경제에 미치는 파급효과를 살펴본다.

  □ 소규모 창업공동체가 지역활력을 이끈다

 ▶ 창업공동체 - 콩사랑두부사랑    지난해 12월에 창업한 콩사랑 두부사랑은 우리 지역에서 생산되는 여러가지 곡물을 이용하여 정직한 먹거리를 생산하고 있는 창업공동체다.

콩사랑 두부사랑은 기계화와 대량생산 방식이 아닌 취약계층 한명이라도 더 일자리를 창출하고자 하는 원칙으로 기업을 운영하고 있다.

선주문 제작방식의 경영시스템으로 한달 평균 1,500만원의 매출을 올리고   있으며, 현재 취약계층 5명이 함께 일하고 있다.

콩사랑 두부사랑의 향후계획은 통곡식 전문가공업체로 성장하여 통밀과 현미, 귀리등을 과자와 떡 그리고 선식가공을 통한 로컬푸드 꾸러미사업으로 확대할   야무진 계획으로 2차 3차   사업을 준비하고 있다.

  ▶ 창업공동체 - 흙사랑 토우   흙사랑토우는 전북과학대학교 디자인계열 졸업자로 구성된 동아리로 정읍시민창안대회에 창업공동체로 응모하여 선정된 창업공동체이다.

디자인전공자의 도예기술과 솜씨있는 어르신들의 열정이 만나서 정읍만의   색깔을 지닌 “아름다운 동행”이라는 이름의 도자기를 생산하고 있다.

내장산 가는길에 아담하게 자리잡고 있는 흙사랑토우는 2012년 12월에 창업하여 현재 5명이 활동하고 있고, 도자기생산, 체험 및 출장교육을 통하여 적지 않은  수익을 창출하고 있다.

흙사랑토우 관계자는 “지역 어르신들과의 파트너십으로 새로운 지역문화를  창출하고,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는 기업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마을기업이 답이다.

▶ 마을기업 - CAFE IU#(까페 아이유샵)   마을기업 CAFE IU#(까페 아이유샵)은 ‘착한 소비, 착한 나눔’을 목표로 금년 2월 창업한 커피전문점이다.

마을기업을 운영하는 ‘다문화공동체 하누리’는 결혼이주여성이 주축이 된    창업공동체로서 전문 바리스타 교육을 이수한 회원들로 구성됐다.

‘까페 아이유샵’은 마을기업인 동시에 협동조합으로 운영되는 사례로 정읍시  결혼이주여성 6명의 일자리와 소득창출은 물론, 시민들을 위한 각종 교육을 실시할 예정으로 큰 의미가 있는 마을기업이라 할 수 있다.

또한 까페 공간을 활용하여 정기적으로 공연 및 전시회를 개최, 시민들에게 편안한 휴식공간과 커뮤니티 공간으로서 역할을 담당하는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마을기업을 목표로 하고 있다.

 

▶ 마을기업 - 자연가   정읍시 옹동면 삼리마을에 위치한 ‘자연가’는 발전가능성이 높은 공동체를  성공모델화 하고자 정읍시에서 전략적으로 육성한 선도 마을기업이다.

지난해 7월 창업한 마을기업 ‘자연가’는 전문경영인의 상품․마케팅 시스템과 주민들의 역량을 매치한 새로운 형태의 마을기업으로 월평균 10명의 취약계층 일자리를 창출하고 있다.

현재 생산품목으로는 김부각, 효소김치, 오곡과자, 시래기등을 생산하고 있으며, 2013년부터는 먹거리 중심의 농촌마을기업 육성으로 안전하고 깨끗한 농산물을 제공하고자  ‘정읍힐링푸드 꾸러미사업’ 추진을 계획하고 있다.

▶ 마을기업 - 샘고을시장상인회   마을기업 샘고을시장상인회는 서남권 최대 전통시장인 샘고을시장을 기반으로 하여 2012년 창업한 마을기업이다.

샘고을시장 방문객을 대상으로 공동배송센터를 설치하여 택배서비스를 제공하고, 취약계층 일자리 창출을 하고자 하는 목적으로 추진되고 있다.

특히 지속적인 홍보를 통해 하루 30건 이상의 택배주문이 이어지면서 향후 시장 경쟁력 강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정읍=최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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