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 5·3프로젝트

장수군은 2013년을 5•3프로젝트 목표달성의 원년으로 삼고 성과분석을 통한 농가 소득 마련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5•3프로젝트 사업이란 5천만원 이상 소득을 올리는 3천 농가를 육성하기 위해 품목별 작목반을 구성하고 그 동안 개별 농가에 지원했던 보조사업을 작목반별 지원을 통한 농업 집약적 공동체를 구성하고 농가들의 삶의 질 향상을 통해 살기 좋고 행복한 장수를 만들고자 하는 사업이다.

장수군은 2007년부터 5․3프로젝트를 본격적으로 추진, 2011년 통계청 자료 장수군 농가 평균 농가소득은 3천4백67만4천원으로 전국 농가소득 3천14만8천원, 전북농가소득 2천9백63만9천원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노동집약적 농업에 공동체 작목반을 구성함으로써 기계화에 따른 노동력 절감을 가져왔고 잉여 노동력은 추가 작목 생산에 재 투입함으로써 추가적인 소득 창출을 가능하게 하는 선 순환 구조를 가져왔기에 가능했다.

5․3프로젝트는 개인농가별 맞춤형 지원을 기본으로 하고 있으며 철저한 농가경영 분석을 통한 농가컨설팅을 실시, 맞춤형 농정지원으로 농가소득 증대 및 안정화로 돌아오는 농촌, 대물림하는 농업만들기를 목표로 하고 있다.

그 동안 장수군에서는 5․3프로젝트 성공추진을 위해 읍면별로 농가별 소득조사 및 분석을 실시, 농가별로 정확하고 철저한 컨설팅을 추진하고 그 결과를 바탕으로 소득향상 농가를 우선으로 사업을 지원해왔다.

또한 타 지원사업과 달리 일방적 지원사업이 아닌 보조사업통합관리시스템 분석을 바탕으로 피드백 관리에 철저를 기해왔다.

 

 


 

 

 


 

특히 보조사업통합관리시스템을 구축, 작목별 연중 생산량 파악이 가능하게 됨에 따라 농가 및 작목별로 연도별 신청 사업량을 근거해 다음연도 사업대상자를 선정, 철저한 컨설팅 결과에 의거해 사업량과 예산을 확보하고 체계적이고 안정적인 사업 추진으로 기획, 맞춤농정이 가능하게 됐다.

5․3프로젝트 성과관리단 운영장수군은 5․3프로젝트의 성공적인 정착과 농가소득 증대를 위해 소득 기반사업 조성을 위한 축사신축사업, 비가림하우스, 첨단하우스, 사과 과원조성, 유리온실사업을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작목반의 경영개선을 위한 작목반별 컨설팅을 실시하고, 개별 농가를 배제한 작목반별로 중형관정, 저온저장고, 소형 농기계의 구입지원과 대형농기계의 임대 사업을 확대 추진한다.

특히 5․3프로젝트 성과 관리단을 구축하고 총 6,257농가 중 소득이 5,000만원 이상 1,457농가를 제외한 4,800농가를 대상으로 경영실태자료 정비와 목표달성을 위한 개인별 컨설팅을 실시할 계획이다.

농업기술센터 소장을 총괄단장으로 지역담당관과 읍면 지역책임자 등으로 구성된 성과관리단은 참여농가 경영실태를 정비하고 생산기반확대농가, 경영개선농가, 현수준 유지농가, 복지지원 대상농가, 경영회생 대상농가, 5천만원 이상농가 등 유형별 분석을 통해 농가소득 증대방안을 마련하게 된다.

또한 부실작목반•실천의지 미약농가•영세•고령 농가를 분류 정리한 후 5•3프로젝트에서 퇴출, 복지지원 대상농가로 분류 지도하는 등 농가경영실태 분석에 따른 실질적 지원방안을 마련해나갈 계획이다.

 

농가경영실태조사 분석을 통한 소득증대방안 마련장수군은 2월 28일까지 성과분석 자료를 정비해 농가별 철저한 경영실태분석 결과를 토대로 개인별 농업 소득 재설정을 실시, 단위면적당 고소득 창출이 가능한 특화작물 전환을 유도하고 근거리 중심의 단일품목 작목반 구성으로 작목반원들의 전업화, 전문화를 꾀하고 작목반 구성시 시테크 개념을 도입해 농가간 노동력을 보완하는 시스템 마련하는 등 실효성 있는 작목반 운영을 위한 작목반별 작목반원을 재구성한 후 농가별 주작목•부작목간 재설정과 함께 보완 작물 등 컨설팅을 통한 실질적 지원방안을 검토할 예정이다.

또한 축사신축, 비가림하우스, 과원조성, 첨단․연동하우스, 양액시설, 유리온실 등 농가소득기반 사업 지원시 사업의 적정성 검토에 철저를 기하고 작목반 중심의 경영개선사업 지원으로 사업의 효율성을 극대화할 계획이다.

장수군은 5․3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마을단위로 농업뿐 아니라 도시, 문화, 건설, 의료 등 각 사업을 집중 투자하여 농업인뿐 아니라 도시민 모두가 살기 좋은 농촌을 만들어간다는 방침이다.

군은 5․3프로젝트를 통해 모두가 살기 좋은 장수,‘세계 최고의 농업․건강 중심도시 장수’를 만들기 위한 재도약의 발판으로 삼고 농가소득 안정화를 통해 지역경제를 활성화시키고 돌아오는 농촌, 대물림하는 농업을 기대하고 있다.

장재영 군수는 “장수군에서 그동안 추진해온 5•3프로젝트가 결실을 맺을 때가 왔다”며 장수군민 모두가 높은 소득과 더불어 행복한 생활을 영유해 나갈 수 있도록 관계공무원 및 전문가가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하고 고소득을 위해 군민 모두가 함께 노력해주길 당부했다.

/장수=유일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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