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경제통상진흥원은 27일 중소기업중앙회 전북지역본부와 공동으로 판로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내 중소기업을 위해 ‘홈&쇼핑 상품입점 사업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는 홈&쇼핑 중소기업지원팀 담당자가 홈&쇼핑 사업 소개, TV홈쇼핑 채널 특성 및 상품화 과정 등 홈쇼핑 입점을 위한 실질적인 내용을 소개했다.

중소기업 제품 전용 TV홈쇼핑인 홈&쇼핑은 지난해 1월 상품판매방송을 시작해 총 취급상품 중 85%이상을 중소기업 제품으로 편성해 왔다.

전국 우수 중소기업을 선별해 매월 90분씩 무상으로 기업 홍보방송을 진행함으로써 영업 네트워크와 자금력이 취약한 중소기업의 제품 홍보에 도움을 주고 있다.

실제 지난해 순창장본가전통식품(청된장), (주)피지엠(헛개열매추출액)의 홈쇼핑 지원을 통해 소비자들의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특히 순창장본가의 ‘청된장’은 완판기념 앵콜방송에서도 1억2천600만원의 판매를 기록해 홈&쇼핑 목표의 110%를 달성한 바 있다.

전북경제통상진흥원 장길호 원장은 “홈쇼핑 입점지원으로 판로 개척 등에 어려움을 겪는 도내 중소기업들이 이 사업을 통해 도움을 얻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대연기자 eod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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