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무역협회 전북지역본부(본부장 심남섭)는 최근 급격한 환율 하락에 따른 수출 중소기업의 애로를 해소하고자 ‘환변동보험 가입 보험료 지원’에 나선다고 27일 밝혔다.

무역보험공사 환변동보험에 가입시 해당 보험료의 일부를 지원해 주는 사업으로 급격한 환변동시의 일시적인 자금압박에 기인한 지역 유망한 중소기업들의 흑자부도 우려 해소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지원대상은 전년도 수출실적 1천만불 이하인 무역협회 회원사를 대상으로 연간 100만원 한도 내에서 지원한다.

사업기간은 12월 31일까지지만, 사업비 조기 소진 시 연중이라도 사업이 종결된다.

심남섭 한국무역협회 전북지역본부장은 “이번 지원사업이 환율변동폭 확대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내 수출업체들에게 환율 변동의 불확실성에서 벗어나 경영안정화를 도모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환율 변동 추이에 따라 추가적인 지원 방안을 마련하거나 관련 설명회를 개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대연기자 eod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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