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고용노동지청(지청장 이성희)은 실업급여 수급자의 편익 도모와 재취업 지원 강화를 위해 전주고용센터에서 원스톱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6일 밝혔다.

그동안 실업급여를 수급하기 위해서는 5개 업무별로 각각 다른 담당자를 거쳐 효과적인 취업상담에 어려움이 뒤따랐다.

이날 전주고용노동지청에 따르면 이번 시행하는 원스톱 서비스는 센터 2층에 통합창구를 마련, 한명의 담당자가 최초상담부터 수급심사, 실업인정, 재취업 지원을 전담 수행하게 된다는 것. 이에 따라 연간 8만7천여 건에 이르는 실업급여 민원과 관련, 민원인의 층간이동 불편해소는 물론 취업상담과 정보제공 강화로 재취업이 촉진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실업급여는 고용보험에 180일 이상 가입하고 비자발적으로 이직한 근로자가 적극적 재취업활동을 이행할 경우, 연령과 가입기간에 따라 평균임금의 50%를 90일부터 240일까지 지급받을 수 있다.

지난해 전주고용센터 신규 실업급여 신청자는 1만4천566명으로 지급금액은 575억1천600만원으로 나타났다. 또 수급종료자 1만5천853명 중 취업자는 4천826명으로 30.4%의 재취업률을 보였다.

/윤승갑기자 pepeyo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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