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립국악단 제184회 정기연주회 ‘봄날, 꽃잎 흩날리제’가 7일 오후 7시 30분 한국소리문화의전당 연지홀에서 열린다.

첫 순서는 ‘정악-동동’. 고려가요 동동의 가사를 노래하던 성악곡으로 요즘에는 노래가 없는 관악합주곡으로 연주한다.

두 번째는 ‘여창가곡-환계락 편수대엽’, 세 번째는 설장구놀이를 무대화하여 창작한 신무용으로 자주 무대에 올려지는 ‘장고춤’이다.

이어 ‘관현악-하늘 춤’과 ‘거문고협주곡-한갑득류 거문고산조’와 ‘창과 관현악-심청가 중 뺑덕이네 황봉사와 도망하는 대목'을 무대에 올린다.

지휘는 신용문이 맡고 거문고 변성금, 집박 장준철이 출연한다.

/이병재기자 kanadas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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