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 특성화 도서관인 ‘아중도서관’이 오는 20일 문을 연다.

10일 전주시 평생교육원은 지역주민의 독서문화 향상 및 평생교육의 장이 될 아중도서관 개관식이 20일 오후 2시에 개최,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이번 개관식은 시민들이 참여하는 행사로 개최되며 식전공연을 비롯해 테이프 커팅식, 북스타트 책꾸러미 전달식이 진행된다. 또한 희망나무 메시지 달기, 회원증 지갑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행사도 함께 펼쳐진다.

아중도서관은 62억700만원이 투입, 지하 1층에 지상 3층의 연면적 2,793㎡ 규모로, 유아·아동·일반의 3개 자료실과 전자정보실, 창의교육관, 동화구연을 체험할 수 있는 창의 체험관 등 어린이 특성화 도서관으로 조성됐다.

교육원은 특히, 유비쿼터스 시대에 걸맞게 자동대출반납시스템과 인터넷 홈페이지 및 리브로피아 어플을 활용한 스마트폰 모바일 서비스 등 다양하고 편리한 도서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도서대출반납서비스는 개관식 다음 날인 21일 오전 9시부터 제공된다. 운영시간은 평일 오전 9시~오후 6시까지(일반자료실은 오후 7시), 주말 오전 9시~오후 5시까지이며, 매주 월요일과 법정공휴일은 휴관한다.

성하준 평생교육원장은 “앞으로 도서관 신규 건립뿐만 아니라 장서확충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 전주를 전국 최고의 책 읽는 도시로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성아기자 tjdd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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