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전북내사랑꿈나무는 14일 대의원총회를 개최해 제5대 이사장에 배용헌(62) 거북개발대표를 선출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날 (사)전북내사랑꿈나무는 신임 이사장 선출과 함께 사무총장에 박병익씨, 감사에 박희순씨와 한웅씨를 각각 선출했다.

신임 배 이사장을 비롯한 임원진은 오는 26일 전북도청 소회의실에서 취임식을 갖고 2년간 도내 다문화가정 자녀들을 위해 봉사하게 된다.

배 이사장은 그동안 사)전북내사랑꿈나무 익산지부장으로 활동 하면서 익산지역 다문화가정에 자녀들에게 매년 장학금 200만원씩 전달하는 등 왕성한 활동을 펼쳐왔다.

특히 배 이사장은 익산경찰서행정발전위원장과 국제라이온스전북지구 부총재 등을 지내며 다양한 활동을 펼쳐왔다.

한편, 2007년 첫 출발한 (사)전북내사랑꿈나무는 그동안 초대 김기원 이사장을 비롯, 2, 3대 임귀례 이사장, 4대 유복근 이사장이 도내 이주여성들의 ‘멘토’임을 자청하며 봉사활동을 펼쳐왔다.

문화의 차이에서 오는 괴리감과 차별을 이겨내기 위해 사각지대에서 힘겨운 싸움을 벌이고 있는 다문화 이주여성과 자녀들을 보살피고, 이들을 도와 한국 정착을 돕는 사업을 펼치고 있다.

/윤승갑기자 pepeyo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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