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가 내달 5일 식목일을 앞두고 전북대학교 학군단 인근(5천㎡)에서 18일 ‘나무심기 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나무심기 행사에는 (사)푸른전주운동본부, 시민단체, 주민 등 300여 명이 참여, 이들은 소나무, 산수유, 철쭉 등 1천720주를 심었다.

특히, 시는 이번 행사를 통해 식목일의 의미를 되새기기 위해 지난해 태풍으로 소나무 90여 주가 쓰러져 황폐해진 곳을 식목일 대상지로 선택했다.

이외에 산불 조심, 내 화분 가꾸기, 어린이 숲체험교실, 도시숲 조성 등 현재 추진하고 있는 산림 관련 홍보 및 캠페인도 펼쳤다.

푸른도시조성과 노홍래 과장은 “이번 나무 심기를 통해 시민들과 함께 나무의 중요성을 되돌아봤다”며 “앞으로도 쾌적한 녹색 도시를 조성하기 위해 다양한 산림 관련 정책을 마련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성아기자 tjdd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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