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호수 지엠에프 대표이사 등

▲ 차례로 김호수, 김병학, 김종업, 채종술, 신수철.

‘제40회 상공의 날’을 맞아 도내 모범기업인들이 지식경제부장관 표창과 전북도지사 표창을 받는다.

19일 전주상공회의소에 따르면 ‘제40회 상공의 날’을 맞아 남다른 열정으로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앞장서 온 김호수 ㈜지엠에프 대표이사와 김병학 다산기공(주) 대표이사, 그리고 김종업 ㈜신한방 이서공장장이 지식경제부장관 표창을 받는다고 밝혔다.

또 교통시설 안전물 제조업체인 채종술 ㈜금성산업 대표와 타이어 몰드제작업체인 신수철 ㈜대광기업 대표가 전북도지사 표창을 수상한다.

이날 지식경제부장관 표창을 수상한 ㈜지엠에프 김호수 대표이사(58)는 지속적인 기술개발과 지역 농산물을 이용한 제품개발로 매출 증대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으며 안정된 노사관계로 노·사 상생협력 유공을 포상하는 등 건강하고 안전한 식품 문화 발전에 이바지한 공로가 높이 평가됐다.

다산기공㈜ 김병학 대표이사(55)는 무기총포분야 불모지인 국내에서 수출시장 개척에 적극 노력한 결과 2002년도 해외수출 100만불 수출탑을 수상한데 이어 2010년도에는 1천만불 수출탑을 수상하는 등 비약적으로 발전하고 있으며, 전년대비 1백여명의 신규인력을 채용하는 등 지역 일자리 창출에 기여한 공로가 인정됐다.

㈜신한방 김종업 공장장(62)은 섬유업계의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해 고부가가치의 신소재 제품을 개발하고, 신자동화설비 도입으로 생산성 향상에 노력한 결과 2007년부터 매년 약 70억원 이상의 흑자를 기록하는 공장으로 전환시키는 등 끊임없는 경영혁신을 통해 섬유산업 발전에 기여한 점이 높게 평가됐다.

전주상공회의소 김택수 회장은 “앞으로도 우리고장 기업인들이 존경받는 분위기 조성과 사기 진작은 물론 규제완화를 통해 기업하기 좋은 지역을 조성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상식은 20일 오전 전주코아리베라호텔에서 개최되는 전북경제포럼과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김대연기자 eod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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