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중앙회 전북지역본부(본부장 김경만)가 외국인 근로자 신청·접수를 개시한다.

20일 중소기업중앙회 전북지역본부에 따르면 올해 제조업 쿼터 4만2천600명(5천명 지난해 조기배정)에 대해 1분기 30% 1만1천300명, 2분기 1만1천300명(30%), 3분기 7천500명(20%), 4분기 7천500명(20%)을 각각 배정했다.

이에 따른 2분기 고용허가서 발급 신청서 접수는 다음달 8일부터 15일까지, 고용허가서 발급대상 발표는 다음달 26일, 고용허가서 발급은 5월3일부터 10일 중 진행된다.

올해부터는 선착순 배정에 따른 문제점을 해소하기 위해 신청 사업장별 점수를 산출해 고용허가서 허가요건 등을 충족하는 사업장에 대해 점수가 높은 사업장부터 외국인력을 배정하는 점수제 방식을 적용한다.

이에 대한 신청 업체의 대비가 필요하다. 외국인근로자 신청 가능한 국가는 15개국(인도네시아, 네팔, 캄보디아, 우주벡키스탄, 키르기스스탄, 스리랑카, 방글라데시, 필리핀, 파키스탄, 미얀마, 동티모르, 중국, 태국, 몽골)이다.

김경만 본부장은 “이번 2분기 고용허가 신청기간이 길지 않아 업체에 적극 안내하는 동시에 신청서류를 팩스(063-214-5166~7)로 접수받아 고용센터에 직접 방문하는 불편을 덜어주는 등 도내 중소기업의 인력난 완화를 위해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대연기자 eod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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