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경제통상진흥원(원장 장길호)이 도내 수출기업의 FTA 활용 지원을 위해 전담 관세사를 배치하고 관세와 통관 등 수출 관련 컨설팅 지원을 본격적으로 시작한다.

25일 전북경제통상진흥원에 따르면 한미FTA 발효 1주년을 맞아 한미FTA의 활용도를 높이고 향후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수출 절차상 문제에 적절히 대응하기 위해 도내 수출업체들을 상대로 컨설팅 서비스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는 복잡한 원산지 절차로 관세혜택의 이익보다 FTA활용자체를 외면하는 실정을 반영해 컨설팅을 통해 도내 중소기업의 FTA활용률 제고를 이루겠다는 취지다.

이에 전북경제통상진흥원은 FTA활용지원센터내 관세사와 원산지관리사 등 해외 전문인력을 지속적으로 확보하고 있으며, 이번 관세사 배치로 컨설팅팀을 구성해 업체 담당자의 자체 활용 능력이 가능하도록 현장교육을 제공하고, 방문 횟수를 증가해 업체 실무자의 만족도를 끌어 올릴 계획이다.

장길호 원장은 “한미 FTA 발효 1년을 맞아 원산지 자율발급으로 오류 가능성이 있는 원산지서류 검토 및 사후검증 대비에 주력해 원산지서류 발행 실적이 있는 업체의 관리방안을 마련 해 나갈 예정이다”고 말했다.

한편 FTA컨설팅서비스 신청은 전북글로벌마케팅시스템(http://gms.jbba.kr)과 전화(711-2045)로 지원받을 수 있다.

/김대연기자 eod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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