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중앙회-장계농업협동조합 '농촌희망가꾸기' 음악회

▲ 농협중앙회가 주관하고 장계농업협동조합이 주최한 'NH 오페라 싱어즈'와 함께하는 농촌희망가꾸기 음악회가 25일 장계초등학교 강당에서 열렸다.

국내 정상급 상악가들이 농촌초등학교를 찾아 아름다운 음악을 선사, 학생과 교사들로부터 찬사를 받았다.

농협중앙회가 주관하고 장계농업협동조합(조합장 박성근)이 주최한 ‘NH 오페라 싱어즈와 함께하는 농촌희망가꾸기 음악회가 25일 장계초등학교 강당에서 열렸다.

이번 음악회에 초청된 성악가들은 이탈리아와 독일 등지에서 유학한 국내 정상급 스타 9명으로 정통 클래식 음악을 선사, 유치부 어린이와 초등학생 300여명과 교사들이 클래식 음악을 즐겼다.

‘얼굴’, ‘뱃노래’, ‘여자보다 귀한것은 없네’, ‘오 쏠레미오’ 등 평소 익숙한 가곡과 연주로 많은 박수를 받았다.

특히 성악가들은 학생들에게 자신들이 부를 음악을 사전에 설명, 음악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방식으로 진행 클래식 음악이 친숙하도록 배려했다.

박성근 조합장은 인사말을 통해 “문화인푸라시설이 부족한 농촌지역의 농업인 자녀들을 위해 농촌 희망가꾸기 음악회을 유치했다” 며 “꿈과 희망을 갖고 열심히 공부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정섭 장계초등학교 교장은 “일부 음악을 이해하지 못해도 오늘 음악회가 어린이 여러분의 마음의 밭에 씨앗이 되어 언젠가는 꽃으로 피어나길 바란다”고 말했다.

NH 오페라 싱어즈는 700여차례의 공연을 통해 문화의 다양성과 창의성이 존중되는 환경을 조성하는데 앞장서고 있다.

/장수=유일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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