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생기 정읍시장은 27일 하루 택시기사로 시내를 순회, 운행하며 다양한 계층과 시민들을 만나 민의를 수렴했다.

이날 택시기사체험에 나선 김 시장은 직접 택시 핸들을 잡고 탑승한 승객은 물론 대기 중인 운전기사를 비롯해 재래시장 상인들, 등하교 하는 학생들의 소중한 의견을 꼼꼼하게 메모했다.

김 시장은 건의사항에 대해 처리결과를 개인별로 통지해 주겠다고 약속하고 다양한 의견들은 시정에 적극 반영하겠다고 밝혔다.

김시장은 “시민들과 가장 가까이에서 진솔하게 민심을 읽을 수 있는 방안 중 택시기사가 적격이라고 판단해 지난해 택시운전자격증을 취득, 체험에 나서게 됐다”며 “시민들의 반응이 좋을 경우 앞으로도 1일 택시기사 체험을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김시장은 출․퇴근 및 출장시 자전거 이용하기, 보고, 듣고, 해결하는 현장소통행정, 읍면동 순회 시민과의 대화 등을 통해 생생한 민생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있다.

/정읍=최환기자 

저작권자 © 전북중앙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