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101로 전월보다 2포인트↑

전북지역 경제상황에 대한 소비자들의 심리를 종합적으로 나타나는 소비자심리지수(CSI)가 상승세로 전환됐다.

27일 한국은행 전북본부가 발표한 ‘2013년 3월 전북지역 소비자동향조사 결과’에 따르면 3월 중 소비자심리지수는 101로 전월보다 2포인트 상승했다. 현재생활형편 CSI는 89를 기록해 전월 대비 1포인트 올랐고, 생활형편전망 CSI는 94로 전월과 같았다.

소비지출전망 CSI는 110으로 7포인트 위로 움직였다. 가계의 현재경기판단 CSI는 68로 5포인트, 향후경기전망 CSI는 85로 4포인트 각각 올랐다. 반면 가계수입전망CSI는 97로 전달보다 2포인트 하락했다.

취업기회전망 CSI는 2포인트 뛴 90으로 조사됐으나, 6개월 후의 물가수준을 예상하는 물가수준전망 CSI는 135로 전달보다 3포인트 하락했다. 현재가계저축 CSI와 가계저축전망 CSI는 각각 2포인트, 1포인트 올랐다.

또 현재가계부채 CSI와 가계부채전망 CSI가 각각 3포인트, 5포인트 상승하며 가계부채에 대한 부정 의견이 줄면서 긍정 의견이 다수를 차지했다.

주택가격전망 CSI와 임금수준전망 CSI는 95와 116으로 각각 8포인트, 3포인트 오르며 1년 후엔 주택가격과 임금수준이 오를 것이라는 소비자들의 관측이 더 늘었다.

/김대연기자 eod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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