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세청 선진통관행정을 널리 알리고 글로벌 시대에 대비한 무역전문가 양성 지원을 위해 군산세관이 통관현장 체험 행사를 마련하였다.

28일 군산세관(세관장 이언재)은 중부대학교 대학생 80명을 초청하여 세관업무를 소개하고 한-미 FTA 등 국제무역 환경에 적응하고 있는 수출입 업체들의 특혜세율 적용 실례를 세관직원으로부터 직접 듣고 볼 수 있는 현장 체험을 실시했다.

군산세관은 전북권 대학 통상관련 전공 학생들에게 국제통상 전문가로서의 소양을 기르는데 도움을 주기 위하여 직접 대학생을 만날 수 있는 특강 등을 통해 세관과 무역현장을 알리는 활동을 지속적으로 해 나갈 계획이다.

이언재 군산세관장은 “새만금시대 군산항과 세관의 역할을 알리기 위해 매년 많은 학생들을 초청하는 행사를 하고 있다.”면서, “대학생들이 국제 무역 환경 실무를 조금이라도 익혀 학업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현편 이날 중국 통상학을 전공하는 방문 대학생들은 군산세관 舊청사(기념물 제87호)와 근대역사박물관 관람을 통해 군산항 개항 114년을 같이 해온 세관역사를 배우기도 했다.

/군산=채명룡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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